안녕하세요 :-)
제이, 디디와 거제도로 1박 2일 알찬 여행을 다녀왔어요.
평소 친하게 지내는 호호네와 같이 거제 한화 리조트 벨버디어에서 보냈어요.
거제 벨버디어 워터파크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이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키즈존이 많아 정말 24시간이 짧을 정도였어요.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바운스 트램펄린 파크, 뽀로로 가든과 푸드코트 고메이를 등 부대시설도 차례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거제 여행 이틀차에 다녀온 거제 씨월드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정말 좋았어요.
다 쓰려면 바쁘게 손을 움직여야 겠네요!
거제 벨버디어- 키즈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거제 벨버디어- 푸드코트 식당 고메이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워터파크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501-40
전화번호 1670-9977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수요일, 목요일 유치원 땡땡이치고 호호네와 여행 간다고 제이는 며칠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었어요.
하지만 전국 장마라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싶었는데 여행 당일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역시 우린 럭키패밀리~~예~~
주차는 건물 앞 야외와 지하에 있는데 해가 뜨거워 지하에 주차했답니다.
야외 주차장에는 재규어와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어요.
테슬라 충전소는 슈퍼차져가 아닌 데스티네이션 차져이니 참고하세요.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 체크인, 층별 안내
5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저흰 수영장 먼저 이용 후 체크인을 했어요.
수영장은 2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모닝 요가, 인피니티 풀, 벨 스파에 관한 요금과 기타 안내사항 등이 적혀 있어요.
인피니티 풀은 20층에 위치해 있는데 바다뷰를 보며 수영하면 정말 힐링이 저절로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입장불가! 성인만 이용할 수 있어 아쉬웠어요.
치치 더 테라스 (시푸드 다이닝), 오스테리아 사르데냐 (이탈리안 레스토랑), L-floor (최상층 뷰와 함께 즐기는 조식)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고메이에서 둘째 날 아침을 먹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중앙로비를 중심으로 WEST, EAST로 나뉘어요.
편의점을 이용하기 위해 EAST로 간 거 말고는 저희처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라면 센터와 WEST 쪽을 왔다 갔다 하실 거예요.
저흰 객실도 WEST 쪽에 있었답니다.
객실로 가기 위해 WEST로 갔어요.
이곳으로 가면 키즈존이 있고 블랙업 커피숍도 있어요.
객실로 이동하는 내내 전층이 시원해서 역시 리조트가 편하구나 했네요. 호호
WEST 쪽 디럭스룸으로 객실을 예약했어요.
디럭스룸은 정원이 4명이고 최대정원이 6명이에요.
호호네와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 서로 왔다 갔다 하며 놀려고 일부러 바로 옆방으로 잡았어요.
객실문은 따로 카드키가 있지 않고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카드키 하나로는 불편한데 비밀번호 설정이라 편했어요.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 디럭스 룸 객실 후기
문을 열고 들어가니 테라스 앞으로 바다가 보여요.
객실이 아주 깔끔했어요.
취사는 불가하지만 간단한 설거지 등을 할 수 있는 싱크대가 있고, 그 뒤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요.
세면대 앞에는 핸드워시가 있어요.
샤워실과 화장실도 따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불편할 수도, 편할 수 도 있는 구조예요.
저는 불편감 없이 편하게 사용했어요.
샤워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어요.
침실과 거실은 미닫이 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커튼 뒤 테라스로 보이는 바다전망을 따로 못 찍었네요.
물놀이 후 테라스 난간에 수영복을 걸어놨는데 다른 객실도 보니 많이 걸어놨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앞이 바다기도 하고 장마철이라 습해서 그런지 다음날까지도 거의 안 말랐어요.
센스 있다 생각했던 게 바로 우드톤의 미닫이 문.
천장 에어컨이 거실에서 침실로 바람이 향하게 되어있는데 이 미닫이 문 위, 아래가 뚫려있어서 직접적인 에어컨 바람 없이도 시원하게 유지된다는 점!
거실로 구분되는 곳에 작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요.
밤에 호호네와 8명이서 이곳에서 먹고 놀았는데 어른들은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둥근 소파카우치를 테이블 대용으로 아이들 4명이 둘러앉았는데 그렇게 좁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소파 바로 옆 이불장에는 베개와 이불이 2채 있었어요.
인덕션 자리는 있지만 취사는 안 된다는 점.
하지만 커피포트는 있어서 밤에 컵라면은 먹을 수 있어요.
미니 냉장고에 생수 2병이 있었어요.
쇼파 맞은편에 있는 TV
아이들과 놀러 올 때는 TV 필수죠?
평소에는 많이 보지 않지만 놀러 와서는 예외..
어른들의 자유시간을 위해 뽀로로 TV를 틀어줬답니다.
침대 앞에 화장대와 짐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편했어요.
캐리어를 위에 올려놓으니 아이들이 다니면서 걸리적거릴 일이 없더라고요.
디럭스 룸도 다른 형태가 있던데 저는 이 구조가 더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싱글침대 2개가 붙어있어 4명이서 모두 자기에는 좀 좁았어요.
각자 아이 한 명과 같이 잤는데 피곤해서 정말 기절하긴 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침대와 비교하면 좁은 건 사실이에요.
여유롭게 자고 싶다면 침구 2채를 꺼내 한두 명은 거실에서 자면 될 거예요.
세면대 밑 왼편에 드라이기, 오른편에 타월이 있어요.
1박 2일 동안 지내기에 딱 좋았어요.
룸 컨디션도 좋았고 리조트 내에 부대시설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첫날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놀고, 씻는 것도 수영장 목욕탕에서 씻어서 객실에서는 저녁 겸 야식 먹은 것과 잠잔 것 밖에 없었거든요.
저녁 먹기 전에 아이들과 뽀로로 가든을 구경하며 잠시 산책했어요.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 뽀로로 가든
아이들과 함께 오면 즐길거리가 아주 많은 거제 벨버디어.
그중 야외에 있는 뽀로로 가든도 산책하며 한 바퀴 돌기 괜찮아요.
킥보드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도 되더라고요.
중간중간에 루피집, 포비집 등등 문을 거쳐야 해요.
캐릭터들도 곳곳에 있어서 포토존이 많았어요.
디디가 아직 집에서 뽀로로 장난감을 가끔 가지고 놀아서 정말 좋아할 줄 알았는데..
킥보드에 더 마음이 뺏겨 생각보다 신나 하진 않았네요.. 하하하
뽀로로 가든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방으로 올라갔답니다.
저녁은 거제도 맛집이라고 꼭 먹어야 한다는 회와 치킨!
반나절을 수영장에서 논 아이들.
이 날 기절하겠구나! 꿀잠 자겠구나! 했는데..
체력이 보통이 아닌 아이들..
밤 12시 넘어서까지 안 자고 놀아서 아쉽지만 결국 아이들 재우러 호호네와 찢어졌네요.. 흑흑
우리 디디만 소파에서 기절했답니다.
이야기 꽃이 한창이었는데 다음날을 위해서 취침해야죠.
밤에도 예뻤던 한화 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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